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표가 종료된 3일, 더불어민주당은 출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희비가 엇갈리는 반응을 보였다. 출구조사 결과 광역단체장 16곳 중 11곳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측되자 당사에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으나, 일부 접전 지역 결과에는 아쉬움과 탄식이 교차했다.
특히 서울시장 선거에서 정원오 후보가 오세훈 후보를 5.4%p 앞선다는 출구조사 결과에 민주당 개표 상황실은 뜨거운 환호로 가득 찼다. 또한, 부산·울산·경남 등 영남권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의 약진이 예측되면서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하지만 대구시장 선거에서 김부겸 후보가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에 0.8%p 뒤지며 경합하는 결과와 평택을 재보선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가 박빙의 초접전을 벌인다는 예측에는 일부 관계자들 사이에서 탄식과 아쉬움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과 한병도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는 출구조사 발표 내내 진지한 표정으로 화면을 응시하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반면, 조국혁신당 개표 상황실에서는 경기 평택을 재보선에서 조 후보가 초박빙으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 결과에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서왕진 상임선대위원장은 승리를 향한 강한 믿음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