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사법제도비서관 자리에 검사 출신 박지영(56) 변호사가 내정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사법제도비서관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검찰 개혁과 관련된 실무를 주도적으로 담당하는 직책이다.
박 변호사의 발탁은 민정수석실에 검찰 출신 인사들이 연이어 배치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한찬식 민정수석비서관에 이어 검찰 개혁의 핵심 업무를 맡을 사법제도비서관에도 검사 경력자가 선임되는 것이다.
박 변호사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수사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을 기소한 내란 특검팀에 특검보로 참여한 이력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