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관계자들은 북쪽 이웃국인 벨라루스(Belarus)가 러시아의 공격용 드론 유도에 사용되는 무선 중계소 운영을 허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블라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드러내며 벨라루스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측은 벨라루스 영토 내 중계소가 러시아 드론의 항법 정확도를 높이는 데 활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영토 깊숙한 곳까지 공격이 가능하게 하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우크라이나는 이러한 협력이 벨라루스의 러시아에 대한 암묵적 지원을 의미한다고 해석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벨라루스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는 한편, 계속된 협력에 대해서는 상당한 결과가 따를 것이라는 강경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현재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간 긴장 관계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