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일본 3국의 외교당국이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실무그룹 회의를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했다. 외교부는 27일 지난 25~26일 양일간 진행된 제5차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한미일 외교당국 간 실무그룹 회의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회의에는 백용진 외교부 한반도정책국장, 데이비드 와일레졸 미국 국무부 동아태국 한일 담당 부차관보, 미야케 후미토 일본 외무성 사이버정책대사 등 3국의 수석대표가 참석했다. 한미일 외교당국과 관련 부처의 북핵 및 사이버 분야 담당자 약 80명이 함께했다.
회의에서 한미일 3국은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 및 세탁, IT 인력 활동 등 불법 사이버 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평가를 나눴다. 또한 공동 협력을 통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3국은 이번 회의에서 협의한 협력 사안을 이행해나가면서 관련 논의를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한미일은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한 지속적인 공조 체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