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초반부터 체코를 몰아붙였으나,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0의 균형을 깨지 못했다.

손흥민·이강인 날카로운 슈팅, 득점 갈증 해소 못 해

한국은 승리를 위해 최전방에 손흥민을 배치하고 이강인, 이재성이 측면에서 지원하는 공격 전술을 구사했다. 중원에는 황인범과 백승호가, 포백에는 이태석, 설영우, 김민재, 이기혁, 이한범이,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대표팀은 경기 초반부터 체코를 강하게 압박하며 주도권을 잡으려 했으나, 손흥민과 이강인, 이한범 등이 시도한 슈팅이 체코의 수비에 막히거나 골문을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2분까지는 경기를 압도했지만,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이후 흐름이 다소 끊기며 체코에게 분위기를 내주는 모습도 보였다.

후반전 승부, 8강 진출 위한 분수령

전반 종료 직전까지 한국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공세를 강화하며 선제골을 노렸다. 특히 전반 39분,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들을 제치고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문을 살짝 비껴가며 득점 기회를 놓쳤다. 결국 한국은 체코와의 전반전을 0대0으로 마무리하며 후반전에 승부를 걸게 되었다. 이번 경기는 월드컵 8강 진출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조별리그 1차전 승점이 매우 중요하기에, 한국은 후반전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