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역에서 발생하는 피싱 사기(전기통신금융사기) 건수가 1년 사이 27.8% 감소하며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경찰청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691건의 피싱 사기가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957건과 비교했을 때 266건이 줄어든 수치다.

피해액도 20% 감소… 85억 원 절감

발생 건수 감소와 함께 피해액 또한 크게 줄었다. 해당 기간 동안 피싱 사기로 인한 총 피해액은 339억 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년 동기 424억 원 대비 20% 감소한 규모다. 금액으로는 85억 원의 피해액이 줄어든 셈이다.

경찰, 전담팀 구성 등 총력 대응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가 노쇼 사기, 투자 리딩방 사기 등 다양한 유형의 사기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전기통신금융사기 전담팀을 구성하고 소상공인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예방 및 대응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피해 회복 지원을 포함한 적극적인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