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승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6월 2일 육군 수도군단과 해병대 2사단을 방문해 현재의 경계 작전 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여름철 녹음기 작전 수행과 더불어 해·강안 경계 작전, 적 무인기 위협 대비, 한강 하구 불법 조업 대응 등 다양한 안보 현안에 대한 점검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수도군단 방문, 확고한 작전태세 강조

진 의장은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육군 수도군단 사령부를 찾아 녹음기 작전 태세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해·강안 경계 작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적 무인기 위협에 대비한 작전 수행 절차와 한강 하구 중립 수역에서의 불법 조업에 대한 대응 태세를 확고히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진 의장은 “적 도발 시 원칙과 기준에 입각하여 단호하게 대응함으로써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이 되어 달라”고 장병들을 독려했다.

해병대 2사단 방문, 서울 관문 경계 강화 당부

이날 진 의장은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해병대 2사단 강안경계부대도 방문했다. 그는 수도 서울로 향하는 중요한 관문으로서 강화된 감시 및 경계 태세를 유지하여 적의 기습을 방지할 것을 당부하며, 현장 지휘관들에게는 혹서기 장병들의 안전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해병대 작전통제권 환원 논의 관련 일부 언급

한편, 진 의장의 수도군단 사령부 방문 시에는 수도군단이 작전통제하고 있는 해병대 2사단의 작전통제권을 해병대로 이양하는 방안에 대한 일부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해병대를 '준4군 체제'로 개편하는 방침에 따라, 육군에 속해 있던 해병대 1·2사단의 작전통제권을 50년 만에 해병대로 복귀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