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좌타자 김재환이 3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5연패 고착을 벗어나게 했다. 20일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펼쳐진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김재환은 1회 투런 홈런, 3회 만루 홈런, 5회 솔로 홈런을 연이어 터뜨려 7타점을 올렸다. 이는 KBO리그 역사상 59번째 3연타석 홈런 기록이다. 김재환의 활약에 힘입어 SSG는 12-5로 대승을 거두었으며, 추가로 김성욱의 스리런 홈런도 더해져 공격력을 입증했다.

같은 날 대전 홈 관중 앞에서 한화 이글스도 6연패의 악순환을 끊었다. 한화는 삼성 라이온즈를 10-4로 완파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4회까지 4-1로 뒤지던 한화는 4회말 대역전을 주도했고, 특히 요나탄 페라자의 3점 홈런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경문 감독은 사령탑으로서 역대 4번째로 2천경기 출장을 승리로 장식했다.

KT wiz는 수원 홈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4-9로 뒤지던 9회초 샘 힐리어드의 솔로 홈런으로 시작된 공격에서 권동진과 안현민의 적시타, 그리고 힐리어드의 굿바이 적시타까지 이어져 10-9 대역전 승리를 일궈냈다. 잠실야구장에서는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4-2로 꺾었으며, 문보경의 역전 3점 홈런이 경기의 흐름을 바꿔놓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키움 히어로즈를 7-1로 완승하며 4연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