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를 대표하는 메스 그랑테스트 국립 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4년 만에 한국 팬들을 다시 찾는다. 이번 내한은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무대로 마련된다.
공연은 9월 15일 경기아트센터를 시작으로 1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7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18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리고 20일 부산콘서트홀까지 전국 5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다채로운 레퍼토리와 협연 무대
이번 공연에서 메스 그랑테스트 국립 오케스트라는 다비트 라일란트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드뷔시의 몽환적인 '목신의 오후 전주곡'과 '바다', 그리고 라벨의 역동적인 '라 발스'가 연주될 예정이다. 특히, 라흐마니노프의 장대한 '피아노 협주곡 3번'은 피아니스트 신창용과의 협연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976년 창단된 메스 그랑테스트 국립 오케스트라는 프랑스 정부가 지정한 12개 국립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프랑스 메스 메트로폴 오페라 극장을 거점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2년 4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와의 협연 이후 약 4년 5개월 만에 다시 한국 관객들과 만나게 되어 더욱 의미 있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