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아 외교부 2차관이 미국에서 열린 국제 AI 공급망 협의체 회의에 참석하여 반도체 산업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외교부는 27일 지난 25~26일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제2차 팍스 실리카 서밋」 참석 현황을 공개했다.
팍스 실리카는 미국 국무부가 지난해 12월 주도적으로 출범시킨 인공지능 공급망 협의체로, 한국을 포함한 호주, 핀란드, 인도, 일본, 영국 등 24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서밋에서는 AI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와 산업계 간 협력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루어졌다.
김 차관은 반도체 공급망 세션에서 한국의 반도체 육성 전략을 소개하며 「반도체 공급망 회복력은 개별 국가의 노력으로 달성할 수 없는 공동의 과제인 만큼 회원국들이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가자」고 제안했다. 또한 2월 발표된 AI 액션플랜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며 한국의 글로벌 혁신 기여 의지를 표명했다.
참여국들은 혁신 친화적 제도 구축, 에너지·핵심 광물·전문인력·반도체 등의 협력 심화, 민간 분야 협력 촉진을 우선순위로 설정하고 「AI 기회 파트너십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