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강원FC가 올 여름 이적시장 첫 번째 신입 선수로 나이지리아 출신의 측면공격수 제시 세키디카(29·등록명 제시)를 영입했다. 강원은 16일 이를 공식 발표했으며, 제시는 등번호 70번을 부여받게 된다.

제시는 일대일 돌파 능력이 뛰어난 윙어로, 포르투갈의 명문 벤피카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2018-2019시즌 튀르키예 2부리그 에스키셰히르스포르에서 29경기 14골의 활약으로 주목받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튀르키예 강호 갈라타사라이에 입단했다.

제시의 커리어에서 가장 빛나는 성과는 아제르바이잔 사바흐 FK에서의 활동이다. 2023년 입단한 그는 2025-2026시즌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컵대회 정상 진출까지 이루어내며 창단 이후 첫 「더블(2관왕)」을 달성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사바흐에서는 공식전 107경기에 출전하여 21골 10도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