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박관호 이사회 의장이 보유하고 있던 전체 지분을 중국계 투자 자본에 넘기기로 결정했다. 국내 게임산업 초창기를 대표하는 MMORPG '미르'를 개발·운영해온 게임사가 사실상 중국 자본의 경영 영향력 아래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이번 지분 양도는 1990년대 국산 게임의 전성기를 주도했던 게임사의 소유구조 변화를 의미한다. '미르'는 당시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의 선도적 작품으로서 국내 게임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했던 지식재산권(IP)이다.

이로써 창업자 일대에 의해 운영되던 위메이드의 경영권이 중국 투자 자본으로 넘어가면서, 국내 게임 기업의 소유 다변화 추세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