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D 밴스 미국 부통령은 22일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검사관들의 재입국을 동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 측 협상 대표인 밴스는 앞서 스위스에서 이란 측과 20일부터 무박 2일간 18시간에 걸쳐 집중 협상을 진행한 바 있다.

밴스 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어제는 매우 좋은 날이었고 우리는 많은 진전을 이뤘다」라며 이번 협상 결과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그는 이란의 IAEA 검사관 수용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영구 종식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미 국민을 위한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상은 미-이란 간 종전(終戰) 양해각서(MOU)에 대한 후속 조치를 논의하는 가운데 진행되었다. 양국은 핵 문제를 놓고 현재 신중한 협상 국면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