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230여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면서 교육당국과 보건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충남교육청은 17일 전날 저녁부터 해당 학교에서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을 호소한 사람들이 다수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학교 급식 보존식과 조리기구를 수거해 검사를 의뢰했으며, 급식실 위생 상태에 대한 점검도 실시했다.

현재 충남교육청과 보건당국은 합동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체 검체 검사도 이루어지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 도출에는 약 2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학교는 이날부터 급식을 중단한 후 대체식을 제공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추가 증상자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비상 대응 체계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