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서 주요 은행 4곳이 사이버 공격을 받아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공격은 이란 내 공유 통신 인프라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멜리 은행, 테자라트 은행, 사데라트 은행, 이란 수출개발은행이 영향을 받았다. 현재 은행 측은 정상 운영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이버 공격 발생 경위 및 피해 현황

이란 은행 조정위원회는 현지시간 14일, 자국 내 공유 통신 인프라에 대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4개 주요 은행의 서비스가 중단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은행 측은 이번 공격으로 인한 고객 정보의 무단 접근이나 데이터 삭제와 같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관련 기관들은 신속한 복구 작업을 진행하며 서비스 정상화를 추진 중이다.

국제 정세와 맞물린 사이버 공격

이번 사이버 공격은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알려진 민감한 시점에 발생했다. 아직 공격의 주체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국제적인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공격의 배후와 정확한 목적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