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0일 오전 11시를 기해 강원 속초평지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되는 상위 단계의 기상 경보다.
기상청은 속초평지 주민들에게 외출과 차량 운전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하천 근처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호우로 인한 산사태나 도로 유실 등 2차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편 태백·삼척평지·동해평지·삼척산지·동해산지 등 5개 지역에 발효 중이던 호우주의보는 같은 날 해제됐다. 이들 지역의 강우 상황이 주의보 기준 이하로 호전된 것으로 판단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