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시 전역에 걸쳐 적극 활용하는 「춘천형 AI 대전환」을 추진 중이다. 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공공서비스 확대와 미래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AI 기반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춘천시는 CCTV와 영상분석 기술을 연계한 AI 기반 지능형 통합관제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종자 수색, 이상행동 감지, 범죄 예방 등 도시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춘천형 통합돌봄(AI 케어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생성형 AI를 활용한 「AI 당직봇」을 도입해 야간과 휴일 행정 대응체계도 정비했다.
공건축물 공사 현장에는 AI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지능형교통체계(ITS)와 AI를 결합해 교통 흐름 분석 및 안전관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AI 실증산단 조성과 바이오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미래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AI는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지역 산업의 미래를 바꾸는 핵심 전략」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선도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행정혁신과 함께 시민·학생·기업 재직자 대상 AI 교육도 확대해 도시 전반의 AI 활용 역량을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