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스타트업 맨틱코리아가 인공지능(AI) 기반 피트니스·재활 장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강원대 라이즈사업의 지원을 받으며 운동 중 부상 방지와 자세 교정에 중점을 둔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맨틱코리아의 차기 주력 제품은 「AI 트레이닝 미러」다. 거울형 디스플레이에 AI 자세 교정, 심박수 모니터링, 제스처 제어 기능을 통합한 장비로, 카메라 기반 비접촉 생체신호 측정 기술(rPPG)을 활용해 사용자의 운동 자세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별도 센서 부착 없이 얼굴 혈류 변화 등을 감지해 운동 중단을 알릴 수 있으며, 허리 곡률 등 자세 상태를 정상(초록색)·경보(노란색)·정지(빨간색) 세 단계로 피드백한다.
이 제품은 현재 하드웨어 프로토타입 단계에 있으며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헬스케어·재활 기기 시장과 피트니스센터를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으며, 원격 광혈류측정·자세 위험도 판단·운동 자세 교정 관련 특허 3건을 출원했다.
맨틱코리아는 기존 웨이트 운동기구의 불편함을 개선한 「멀티블록머신」도 함께 개발했다. 케이블·풀리 구조로 중량 블록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무게 조절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현재 강원대 백령스포츠센터에서 테스트 중이며 관련 특허 2건을 보유하고 있다.
박진석 대표는 「멀티블록머신과 AI 트레이닝 미러, 운동 분석 앱 'MuscleSim'을 연계해 사용자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며 「피트니스 현장뿐 아니라 재활·복지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맨틱코리아는 향후 강원대 라이즈사업단의 기업 네트워킹과 해외 컨퍼런스 참여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