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의 니치레이 레이디스에서 7차전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21일 지바현 소데가우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최종라운드에서 이민영은 버디 9개를 기록하며 9타를 줄이는 활약을 펼쳤다.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마무리한 그는 일본의 요시자키 마나, 오이데 미즈키와 동점에 올라 연장전으로 진출했다.
18번 홀(파5)에서 시작된 연장전에서 요시자키는 1차전에서 탈락했고, 이민영과 오이데의 경쟁으로 이어졌다. 결국 7차전에서 이민영이 버디를 기록한 반면 오이데가 파에 그치면서 이민영이 최종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상금으로 1천800만엔(약 1억7천만원)을 받은 이민영은 JL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기록했다. 총상금 1억엔의 대회에서 펼쳐진 이번 우승은 그의 일본 투어 활동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성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