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우주항공 산업의 핵심 기업인 스페이스X의 주가 약세가 우주항공 상장지수펀드(ETF)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가총액 2조 달러(약 3000조 원) 규모로 세계 7위의 기업가인 스페이스X의 주가 부진이 관련 ETF의 수익률 급락으로 이어지면서 우주항공주 전체가 변동성에 흔들리는 상황이다.
최근 한 달간 우주항공 ETF의 수익률이 마이너스 30%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페이스X 같은 대형주의 가중치가 높은 펀드 구조에서 핵심 종목의 약세가 직접적으로 포트폴리오 성과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스페이스X와 같은 거대 기업의 가격 변동이 우주항공 관련 ETF의 전반적인 수익률을 좌우하는 구조가 심화되고 있다. 우주항공 산업이 성장 과정에 있는 만큼 소수 선도 기업의 비중이 크고, 이것이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