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아메리카가 닌텐도 스위치 게임을 불법 복제해 유통한 미국인 제임스 윌리엄스를 상대로 낸 저작권 침해 소송에서 9월 24일(현지시간) 450만달러(약 62억원) 규모 손해배상 판결을 받아냈다. 온라인에서 활동한 윌리엄스는 레딧 커뮤니티 'r/SwitchPirates'의 모더레이터로, 닌텐도 측은 그를 여러 해적판 상점의 운영자이자 감독자, 주도 세력으로 지목했다.

닌텐도는 2024년 6월 윌리엄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윌리엄스가 소송에 대응하지 않으면서 법원은 궐석판결로 닌텐도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윌리엄스가 운영하거나 통제하는 모든 온라인 상점에 대한 접근을 즉시 차단하고, 이용자 접속도 완전히 막으라고 명령했다.

단속에도 이어지는 스위치 게임 불법복제

닌텐도 측은 소송 자료에서 윌리엄스가 수백에서 수십만 건에 이르는 무단 복제본을 유통하거나 유통을 도왔다고 주장했다. 닌텐도는 그동안 스위치 게임 해적판 유통자와 개조 기기 판매자를 상대로 꾸준히 소송을 제기해왔으며, 이번 판결은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자를 겨냥한 저작권 집행 사례로 남게 됐다.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