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사의 수리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채 27일 5박7일간의 미국·멕시코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강 실장은 지난 21일 오전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정책실장 자리는 김용범 전 실장이 지난 1일 사퇴한 뒤 3주 넘게 비어 있다. 청와대 '3실장'(비서실장·정책실장·국가안보실장) 가운데 두 자리가 동시에 공석인 상태다.
왜 사의를 표명했나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국정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에 대해 자신의 부족함 탓이라고 수차례 말씀하신 상황에서, 비서실장으로서 종합적인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의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21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비서실장께서 드디어 졸업해보려 하신 것 같다"고 말했지만, 사의 수리 여부는 그 자리에서 결정하지 않았다.
최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잇따라 낙마하면서 인사 검증 실패 책임론이 불거진 점도 사의 표명의 배경으로 꼽힌다. 이 대통령이 귀국한 만큼 이번 주 후임 인선 절차가 구체화할 전망이다.
자료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921_0003799206
- https://www.fnnews.com/news/202609212059584269
- https://www.news1.kr/politics/president/6297531
- https://www.seoul.co.kr/news/politics/president/2026/09/22/20260922003003
- https://www.mt.co.kr/politics/2026/09/27/2026092622092180382
- https://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38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