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바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생산능력을 2027회계연도까지 2배로 늘린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일 보도했다.

도시바는 필리핀 생산공장에 약 600억엔(약 5000억원)을 투자해 증산에 나선다. 생산라인을 추가하고 1대당 저장 용량을 최대 40% 높인 신제품 생산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증설로 도시바는 중장기적으로 HDD 시장점유율을 현재 10%대에서 3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2030년에는 65테라바이트(TB)급 HDD, 이후 100TB급 제품 양산을 추진한다.

반도체 메모리 품귀 현상으로 상대적으로 값싼 HDD에 수요가 몰리면서 도시바가 대규모 증설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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