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수 AMD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6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현지 기자들과 만나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따라 반도체 공급 부족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2027년 생산능력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수 회장은 "2026년 들어 공급을 계속 늘려왔고, 2027년에는 공급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 투자 확대 시사…7일 한국 찾아 게이머 데이 연다
수 회장은 지난 5월 발표한 100억 달러 규모 대만 공급망 투자 계획에 대해 진행 상황이 예상에 완전히 부합한다고 설명하고, 수요 증가에 맞춰 대만 투자 규모를 추가로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메모리 반도체 공급도 빠듯한 상태라며 메모리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 회장은 대만 일정을 마친 뒤 7일 한국을 찾는다. AMD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게이머 데이' 행사를 열며 수 회장과 잭 후인 AMD 수석부사장이 참석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방한을 계기로 AMD와 함께 한국에 'AI 엑설런스 연구센터'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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