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28일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691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65%, 전 분기 대비 57% 늘어난 수치로 2021년 3분기(4558억원)를 넘어선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전 분기 대비 9% 증가한 3조7633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치다.

AI 서버용 부품 수요가 실적 견인

사업부별로 컴포넌트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36% 늘어난 1조88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은 서버용 CPU와 AI 가속기용 FC-BGA 공급 확대에 힘입어 58% 증가한 9390억원을 기록했다. 광학솔루션 부문은 폴더블 스마트폰과 전기차 고객사용 카메라 모듈 공급 확대로 9413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삼성전기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는 통상적 수준을 넘어 전 분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서버 CPU용 FC-BGA 공급 물량을 4분기 중 2배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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