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9일 국내 증시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 각각 5%대, 6%대 급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000원(5.57%) 내린 20만3500원에, SK하이닉스는 8만5000원(6.68%) 떨어진 118만7000원을 기록했다.

급락 원인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벌어진 AI·반도체주 폭락의 여파다. AI 투자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확산되고 중국 업체와의 경쟁 우려가 커지면서 뉴욕 반도체주는 지난주 내내 부진했다.

프리마켓에서 SK스퀘어는 7.22%, 삼성전기는 5.56%, 한미반도체는 5.46% 각각 하락했다. 국내 증시 참여자들 사이에서는 개장 직후 코스피·코스닥 서킷브레이커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검은 월요일' 경계감이 확산했다. 뉴욕증시에서는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업들의 과도한 차입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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