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이 8일 삼성SDI의 3분기 영업이익을 2575억원으로 전망해 시장 컨센서스 1318억원을 두 배 가까이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법인 지분 정산 과정에서 발생한 약 1500억원의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수치다.

같은 날 DB증권도 영업이익을 1918억원으로 예상하며 GM 합작법인 청산 보상금 약 1800억원을 추정 근거로 제시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과 iM증권은 각각 3023억원, 2850억원을 전망치로 내놨다.

일회성 이익 제외해도 본업 흑자

DS투자증권은 "자동차 부문의 미국 생산분 유럽 수출 종료에 따른 매출 감소를 상쇄하고 관세 환급이 사라진 첫 분기에 본업 흑자가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소형전지 부문의 가동률 상승이 수익성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DS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84만원에서 94만원으로, DB증권은 68만원에서 84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삼성SDI의 3분기 확정 실적은 이달 안에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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