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9일 경기도청에서 진행한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의원의 "소방이 재정을 진짜 쭉쭉 빨아먹는다"는 발언을 놓고 여야가 충돌해 감사가 한때 중지됐다.
순직 소방관 영결식 당일 터진 두 번째 '소방 빨대' 발언
이날 오전 경기 부천체육관에서는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의 영결식이 경기도청장으로 엄수됐다. 영결식에는 장의위원장인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최용철 소방청장 등 2730여명이 참석했다. 추 지사는 지난 13일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고, 17일 "소방관 폄훼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1차 사과한 뒤 19일 국감에서도 "다시 한번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소방관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부승찬 의원 옹호 발언에 여당 즉각 반발
부승찬 의원은 추 지사 발언을 두둔하며 "소방이 국가직임에도 불구하고 인건비와 지원 비용 90% 정도를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담하니까 이게 재정을 진짜 쭉쭉 빨아먹는 것 아닌가"라며 "국가적인 차원에서 해결해 주지 못하고 비난만 하면 답이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은 "소방 예산이 재정을 쭉쭉 빨아먹는다는 말은 결코 나와서는 안 될 말"이라며 "순직 소방관 영결식이 오늘 엄수된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즉각적인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자료
- https://www.mt.co.kr/policy/2026/10/19/2026101916351089911
- https://www.khan.co.kr/article/202610171644001/
- https://www.khan.co.kr/article/202610191344001/
- https://www.thepublic.kr/news/articleView.html?idxno=322750
-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1019010006195
- https://www.sedaily.com/article/20103372
- https://www.news1.kr/politics/assembly/6324997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1019_00038317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