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외교부는 10월 29일(현지시간) 포르토프랑스 인근에서 지난 18일 실종된 자국군 4명을 구출하기 위해 병력 2000명 이상을 아이티에 추가 파병한다고 발표했다.

실종된 4명은 유엔 지원 치안임무에 참여한 갱단소탕군(GSF) 소속 항공 기술자들로, 시장에서 복귀하던 중 무장세력의 기습을 받아 사라졌다. 사건은 포르토프랑스 동쪽 크루아데부케에서 발생했다.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지난 21일 아이티 크리올어로 올린 소셜미디어 게시물에서 갱단이 실종 병력을 석방하지 않으면 아이티의 갱단을 쓸어버리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29일 아릭스 디디에 필스에메 아이티 총리와 통화하고 구출작전과 치안협력 강화에 합의했다.

한편 아이티 선거관리당국은 당초 12월 13일로 예정됐던 대통령·의회 선거 1차 투표를 2027년 7월 18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아이티는 2016년 이후 전국 선거를 치르지 못했으며, 마지막 대통령이었던 조브넬 모이즈는 2021년 암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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