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칼리드국제공항과 사우디아항공 여객기를 미사일로 공격해 조종사 등 사우디 국적자 3명이 사망했다.

사우디 민간항공청(GACA)은 9일 성명을 통해 전날 공항을 겨냥한 두 차례 공격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확인했다. 첫 번째 공격은 공항 시설을, 두 번째 공격은 사우디아항공 항공기를 겨냥했다고 설명했다. 사망자 중에는 사우디아항공 조종사 함우드 알리 알칼사미 기장이 포함됐다. 국적이 다른 승객과 직원 등 수십 명이 경상에서 중상까지 다쳤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어떻게 대응했나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탄도미사일로 공항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사우디가 이끄는 연합군은 미사일 3발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연합군 대변인 투르키 알말키 소장은 성명에서 "민간인과 민간 시설에 대한 후티의 공격에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항은 피해 복구 후 운항을 재개해 9일 현재 항공 교통이 정상화됐다고 사우디 언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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