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력반도체 기업 온세미가 다음 달 10일부터 광범위한 제품군의 가격을 올린다고 최근 고객사에 공지했다. 27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실리콘 웨이퍼 가격은 3년 만에 전 규격에서 최소 10%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되며, 가스·화학제품·포장재까지 반도체 공급망 전반으로 가격 인상이 번지고 있다.
온세미는 가격 인상 사유로 원재료와 제조·에너지·인프라 비용 상승에 전력·산업·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수요 증가가 겹친 점을 들었다. 일본 차량용 반도체 기업 르네사스도 내년 가격 인상을 예고하며 "글로벌 반도체산업이 원재료, 에너지, 첨단 패키징, 생산능력, 물류 등에서 구조적인 비용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D램 현물가도 연초 대비 두 배로 뛰었다
범용 D램인 DDR5 16Gb 제품의 현물거래 가격은 지난 21일 기준 56.933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달에만 5.6% 올랐고, 올해 초와 비교하면 약 2배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반도체와 관련 소재·부품 수요가 늘면서 가격 인상 움직임이 메모리반도체를 넘어 전력반도체와 MLCC, 산업용 가스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본다. 앞서 대만 TSMC도 공급망에 내년 1월부터 파운드리 웨이퍼 가격을 3~6% 인상하는 방안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료
- https://www.mt.co.kr/industry/2026/09/28/2026092719251976645
- https://www.mt.co.kr/industry/2026/09/27/2026092313501624453
- https://www.digitimes.com/news/a20260924PD214/tsmc-wafer-price-2027-demand.html
- https://www.benzinga.com/markets/tech/26/09/61964879/tsmc-reportedly-plans-to-hike-wafer-price-next-yea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