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이 3일 화상으로 열린 제37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AMM)에 참석해 중동발 위기에 대비한 역내 에너지 공급망 구축을 제안했다.

이번 회의는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왕원타오 상무부장이 공동으로 주재했으며 APEC 21개 회원 경제의 외교·통상 각료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아태 공동체를 위한 협력 방안'과 '지역경제통합 진전 방안'을 의제로 다뤘고, 다음달 APEC 정상회의 준비 현황도 점검했다.

김 차관은 "역내 에너지 회복력 강화와 에너지 공급 다변화를 위해 APEC 회원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I 분야에 대해서는 "아태 지역이 혁신과 기술 발전을 지속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성공적인 AI 전환이 필요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APEC 차원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글로벌 AI 허브와 아태 AI 센터 등 혁신 플랫폼을 조성하여 역내 AI 발전과 AI 전환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PEC AI 이니셔티브로 회원국 협력 확대 제시

김 차관은 한국이 주도한 'APEC AI 이니셔티브'를 토대로 회원국 간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이 같은 회의 결과를 보도자료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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