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5일 조제 하무스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의 공식 방한을 환영하며 "조제 하무스 오르타 대통령의 첫 공식 방한을 우리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오르타 대통령은 이 대통령 초청으로 이날부터 7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하며, 2002년 양국 수교 이후 동티모르 정상의 첫 양자 공식 방한이다.
상록수부대 인연에서 시작된 협력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동티모르는 평화와 민주주의라는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우정을 쌓아왔다"며 "양국의 인연은 동티모르 평화와 재건에 기여한 우리 상록수부대의 평화유지활동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오르타 대통령에 대해서는 "평화와 민주주의를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오신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받으셨던 오르타 대통령님을 이번에 대한민국으로 모시게 돼 더욱 뜻깊다"고 했다.
두 정상은 6일 오전 정상회담과 양해각서(MOU) 서명식, 공식 오찬, 공동언론발표 일정을 갖는다. 이 대통령은 "이번 공식 방한을 계기로 외교·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확대하고, 동티모르가 작년 아세안에 가입한 만큼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한층 더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내년은 양국 수교 25주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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