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10월 국고채 발행 물량을 5조원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했다.
이 부총리는 "국고채 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국채 발행 물량의 추가 축소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높은 금리 수준이 지속될 경우 신용도가 낮은 기업의 차환 부담이 커질 우려도 있다"고 덧붙였다.
무엇을 점검하기로 했나
이 부총리는 "시장의 작은 신호도 놓치지 않고 조기에 발견해 위험이 어디에서 발생하고 어디로 확산할 수 있는지를 꼼꼼히 살피겠다"며 관계기관과 함께 채권시장 금리와 발행 여건을 지속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최근 4.0%를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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