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서비스산업발전 태스크포스(TF)를 주재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AI·융복합 K-뷰티 서비스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 여러 매장 동시 관리 허용
정부는 현재 맞춤형 화장품 판매 매장마다 조제관리사 1명이 상주해야 하는 규제를 풀어 AI·자동화기기를 활용해 조제관리사 1명이 여러 매장의 품질·위생·제품 안전성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 430억원 규모 펀드에 더해 25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새로 조성하고, 경주와 제주에는 관광·쇼핑을 연계한 K-뷰티 거점을 조성한다.
18개국 1만7000여명의 피부 특성 정보를 담은 피부 데이터뱅크는 관련 기업이 AI 학습에 활용하기 쉬운 형태로 전면 개편된다.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관광 비자 제도도 개선하고, 외국인 결제 편의를 위한 표준 QR 보급 점포를 내년 8만개로 확대한다. 2027년 상반기에는 충북 오송에 K-뷰티 아카데미를 연다.
이 부총리는 "반도체와 함께 달려나갈, 성장을 이끌 제2, 제3의 주자가 필요하다"며 "그중 하나가 서비스산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발의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연내 제정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