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4일 미국 중간선거 개표 과정에서 장중 400포인트 넘게 출렁인 끝에 전 거래일보다 35.01포인트(0.62%) 오른 5683.8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7.34포인트(2.43%) 오른 5786.13으로 출발해 장 초반 3.17% 상승한 5828.13까지 올랐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반등한 영향으로 국내 반도체 대형주가 강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개표 중 급락, AI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 부각
하지만 개표 초반 민주당의 하원 탈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분위기가 급변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관련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며 국내 반도체주에도 부담이 됐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2% 하락한 5421.72까지 밀렸다. 고점과 저점의 차이는 406.41포인트에 달했다.
장 후반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1441억원, 1조13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2조5020억원을 순매도했다. LG에너지솔루션(5.03%)과 삼성SDI(11.57%) 등 이차전지주, 한화솔루션(18.64%)과 OCI홀딩스(10.38%) 등 태양광 관련주가 반등을 주도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341.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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