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군사 공습 재개 여부를 11월 3일 중간선거 이후로 미루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을 공격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오늘은 공격이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아주 쉽게 마무리 지을 수도 있고, 협상을 할 수도 있다. 그것이 결정"이라고 말했다.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중간선거 이후 이란을 공격할 수 있는 복수의 작전안을 마련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보고했으며, 미국은 세 번째 항공모함 전단을 페르시아만 인근으로 이동시켰다.

이란도 외교 채널은 열어뒀다고 밝혀

이란 외무부 대변인 에스마일 바그하이는 독일 공영방송 ARD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협상 테이블을 떠난 적이 없다. 외교의 창을 닫은 적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중재국을 통해 미국과 메시지를 교환하고 있다면서도, 미국 측이 '완전한 항복'을 요구하고 있어 이란으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