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에 대한 즉각적인 추가 군사 공격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인터뷰에서 "우리는 원하는 모든 것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준비돼 있고, 우리도 준비돼 있다. 필요하면 갈 수 있도록 장전을 끝낸 상태(locked and loaded)지만, 그럴 이유가 없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협상 상황에 대해서는 "우리는 논의를 진행 중이고, 어떻게 풀릴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중간선거 반전 여론이 배경으로

이번 발언은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는 등 압승을 거둔 직후 나왔다. 이란 의회 의장이자 대미 협상 수석대표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는 선거 결과가 나온 뒤 "미국인들은 전쟁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이 메시지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란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전쟁이 재개될 경우 "누구에게도 이득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는 대화를 통한 해결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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