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50% 추가 관세에서 22개 품목을 제외하고 100개 품목을 새로 추가하는 행정조치에 서명했다. 조정된 관세는 오는 30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조치로 골판지, 플라스틱 상자, 포장용 가방, 냉장장비, 합판, 해초 등에 부과됐던 고율 관세가 철회됐다. 미국 메인주의 블루베리·감자·사과·해초 생산 농가에 중요한 9개 품목도 관세 대상에서 제외됐다. 메인주는 수전 콜린스 공화당 상원의원이 오는 11월3일 중간선거에서 치열한 재선 경쟁을 치르는 지역이다.

다만 백악관은 동시에 코코아 가공품, 샴푸, 비누, 바닥재, 카펫 등 100개 품목을 관세 대상에 새로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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