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은 지난달 SK온과 2027년부터 2029년까지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할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양극재를 1조1000억원 규모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2027년부터 2032년까지 19만t 이상의 ESS용 LFP 양극재를 공급하는 데도 합의했다. 포스코퓨처엠은 경북 포항에 연산 최대 5만t 규모의 LFP 전용 합작공장을 짓고 있다.

엘앤에프도 수주 행렬에 합류

엘앤에프는 지난달 SK온과 약 1600억원 규모의 LFP 양극재 공급계약을 맺었다. 지난 3월에는 삼성SDI와 약 1조6000억원 규모의 ESS용 LFP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의 대구 공장은 현재 연산 3만t인 생산능력을 내년 상반기까지 6만t으로 늘릴 계획이다.

삼성SDI는 이달부터 미국 인디애나주 스타플러스에너지 공장에서 ESS용 LFP 배터리를 처음 양산한다. SK온도 연내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ESS용 LFP 배터리 양산에 착수한다. 중국이 사실상 독점해온 LFP 공급망에 미국의 대중 규제가 균열을 내면서 국내 소재사들의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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