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미스트랄이 6일(현지시간) 매개변수 1조개를 갖춘 새 AI 모델 '미스트랄 라지4(ML4)'를 공개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오픈 AI 모델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다. 오픈 AI 모델은 오픈AI·앤스로픽 등이 제공하는 폐쇄형 모델과 달리 기업이나 개발자가 모델을 수정하거나 자체 서버에서 구동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GPU 4000개로 두 달간 훈련했다
미스트랄은 유럽에 구축한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엔비디아 '그레이스 블랙웰' GPU 4000개를 동원해 ML4를 두 달 동안 훈련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개발자와 사이버 보안 책임자, 정부 당국에 프리뷰 형태로 제공한 뒤 이달 말 더 광범위하게 출시할 계획이다.
미스트랄은 최근 시리즈D 투자로 30억유로(약 34억달러)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210억유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모델 공개는 중국 AI 기업들이 오픈소스 진영에서 앞서가는 가운데 유럽 진영이 반격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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