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순 국회부의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제4스튜디오에서 딩중리(丁仲禮)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중국 대표단과 제14차 한중 의회정기교류체제 합동회의를 열었다. 중국 대표단은 딩중리 부위원장을 포함해 14명 규모로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한국 측에서는 남 부의장과 함께 김영호·김성원·정진욱·전종덕 의원이 참석했다. 한국 대표단은 이날 회의에서 양자관계,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 정세, 경제·과학기술 협력, 여성·아동복지 교류 등 4가지 의제를 발표했다.
2006년 출범한 유일한 정례 교류체제
한중 의회정기교류체제는 2006년 결성돼 격년으로 양국을 오가며 열려왔다. 한국 국회가 타국 의회와 맺은 정례화된 교류체제 가운데 유일한 사례로, 이번 합동회의는 2021년 화상회의로 대체된 뒤 4년 만에 성사된 대면 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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