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 카타르(Qatar), 사우디아라비아(Saudi Arabia), 아랍에미리트(United Arab Emirates) 지도자들의 요청으로 이란에 대한 공격 계획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막후에서 '진지한 협상이 현재 진행 중'이라고 덧붙여, 워싱턴(Washington)과 테헤란(Tehran) 간 고조되는 긴장 속에 외교적 노력이 재개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란 마수드 페제시키안(Masoud Pezeshkian) 대통령은 대화 참여를 옹호하면서도, 이란이 압력에 굴복하고 있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대화가 항복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이란이 '존엄과 권위, 그리고 국가의 권리 보존'을 바탕으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이 중재한 '휴전' 연장 합의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Israel)의 레바논(Lebanon) 공격은 계속되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월요일에 최소 7명이 사망하는 등 레바논 내 사망자 수는 3,000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