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 20차 방류 작업을 진행하던 중 설비에서 경보가 울려 방류를 다시 중단했다. 이는 지난 10일에도 유사한 경보로 방류가 중단됐다가 하루 만인 11일에 재개한 지 이틀 만의 일이다.
한국 정부는 13일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현재 도쿄전력이 정확한 경보 발생 원인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중단으로 인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처리 및 방류 계획에 차질이 예상된다.
도쿄전력은 앞서 10일에도 방류 설비의 경보음으로 인해 작업을 일시 중단했으나, 설비 점검 후 다음 날인 11일부터 방류를 재개한 바 있다. 이번 두 번째 중단 조치는 방류 설비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다시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