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전남 고흥군의 공영민 군수가 당선 직후 본격적인 정부 예산 확보 활동에 나섰다. 공 군수는 16일 기획예산처와 국토교통부를 직접 방문해 지역 핵심 현안 사업들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반영을 건의했다.

공 군수가 강조한 주요 사업은 광주와 고흥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과 우주선 철도 건설,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 조성 등이다. 이와 함께 시산항과 풍남항의 국가 어항 정비, 고흥에서 봉래까지 잇는 도로의 4차로 확장 공사 등 기존에 추진 중인 사업들의 지속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공 군수는 당선 직후인 지난 5일 경남 사천의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고흥의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는 당선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우주산업 발전을 지역 발전의 핵심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공 군수는 「고흥의 주요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수시로 중앙 부처와 기획예산처에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