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일 청와대에서 실업급여 개편 및 고용보험 재정 안정화 방안에 대해 보고받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 모든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것을 당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 비공개 토의에서 대통령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고 브리핑했다.

특히 대통령은 의견 수렴 및 공론화 과정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시민의회 성격을 가진 여론 수렴 기구를 제도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향후 유사 정책 추진 시 광범위한 사회적 합의 도출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통령은 이날 청년정책 재구조화 방안도 검토했다. 이주형 청년담당관 보고에 따르면 공연·전시·영화 관람비를 지원하는 「문화예술패스」가 청년들 사이에서 높은 체감도와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은 현재 문화예술패스의 지원 대상 연령, 사용 조건, 신청 환경, 예산 규모 등을 세밀하게 검토한 후, 만족도가 높은 정책이라면 확대 방안 및 다른 청년정책으로의 응용 가능성을 기획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