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개입했다는 의혹 속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이 미국 대표팀 스트라이커 플로리안 발로건의 적색경고 징계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이 조치가 국제스포츠 규칙의 독립성을 훼손한다는 비판이 축구계에서 잇따르고 있다.

25세 AS 모나코 소속 발로건은 국제경기 도중 레드카드를 받았으나 후속 징계가 유예되는 조치를 받았다. 축구 관계자들은 특정 국가의 정치 지도자로부터의 압력이 규정상 처분 절차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으며, 이것이 FIFA의 중립적 판단을 훼손한다고 우려하고 있다.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외부 개입에 대한 대응책으로 발로건을 국가대표팀 선발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국제축구 규정의 공정한 적용을 놓고 국제축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