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20대 여성 간호조무사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6일 이 사실을 공개했다.

A씨는 지난 2일 강남의 한 피부과에서 프로포폴을 직접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A씨는 해당 피부과에 처음 출근하는 날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포폴은 수술이나 의료 검사 시 마취용으로 사용되는 의료용 마약성 물질이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폐기물 처리함에 있던 주사기에서 남은 프로포폴을 채취해 별도의 주사기에 옮긴 뒤 자신의 신체에 주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경위와 동기에 대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