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정상회의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6일(현지시간) 새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대거 퍼부었다. 키이우 시장 비탈리 클리치코는 시내 4개 구역에서 파괴와 피해가 발생했으며 그중 포딜스키 구역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으로 키이우 시내에서 최소 15명이 숨졌고 인근 키이우주에서도 6명이 추가로 사망해 총 21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56명 이상이 다쳤다고 CNN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독립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는 사망자를 22명으로 집계해, 정확한 최종 수치는 아직 조율 중이다.
이번 공습 규모는 어느 정도였나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러시아는 탄도미사일 23발, 순항미사일 39발, 극초음속 대함미사일 지르콘 6발, 공격 드론 351기를 동원했다. 우크라이나 방공망은 순항미사일 37발과 드론 326기를 요격했지만, 탄도미사일 23발과 지르콘 6발, 드론 18기가 전국 34곳에 떨어지는 것을 막지 못했다. 이는 지난 2일 30명이 숨진 공습 이후 나흘 만에 벌어진 두 번째 대규모 타격으로, CNN은 이를 "전쟁 발발 이후 수도에 대한 세 번째로 치명적인 공격"으로 평가했다.
왜 하필 나토 정상회의 전날인가
젤렌스키 대통령은 공습에 앞서 이미 모스크바가 "새로운 대규모 타격을 준비 중"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그는 공습 이후 "미국 독립기념일 직후이자 앙카라 나토 정상회의 직전에 벌어졌다는 점이 푸틴다운 방식"이라고 언급하며 미국과 유럽 동맹국들이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방공망 강화를 위한 "강한 결정"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나토 회의에서는 무엇이 논의되나
7일과 8일 이틀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는 32개 회원국 정상이 모두 참석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참석 예정이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방위 투자 확대, 방위산업 생산력 강화, 우크라이나 지원 지속을 이번 회의의 핵심 의제로 제시했다. 나토는 2026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장비·훈련·지원 규모로 700억 유로 안팎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재원 대부분은 미국의 신규 지원이 아니라 유럽 각국의 기존 양자 공약과 EU 재정에서 충당될 전망이다.
이번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는 정확히 몇 명인가
CNN은 키이우 시내 15명과 인근 키이우주 6명을 더해 총 21명, 키이우인디펜던트는 22명으로 각각 집계했다. 부상자는 56명 이상으로 파악되며, 수색·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어 최종 집계는 유동적이다.
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지원과 관련해 실제로 결정되는 것은 무엇인가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2026년 한 해 우크라이나에 약 700억 유로 규모의 군사 지원을 제공하고 2027년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도록 회원국에 권고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재원은 신규 미국 예산이 아니라 유럽 각국의 기존 약속과 EU 자금이 중심이 될 전망이다.
자료
- https://www.cnn.com/2026/07/05/europe/kyiv-ballistic-missile-attack-july-6-intl-hnk
- https://kyivindependent.com/russian-attack-july-6/
- https://www.euronews.com/my-europe/2026/07/06/at-least-eight-killed-in-massive-overnight-russian-attack-on-kyiv
- https://www.nato.int/en/news-and-events/events/2026/07/overview---2026-nato-summit-in-ankara-
- https://www.usnews.com/news/world/articles/2026-07-06/factbox-nato-ankara-summit-whos-going-and-what-to-expec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