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 노조가 보너스 지급 협상 결렬로 인해 18일간의 파업을 예고했다. 4만 7천 명 이상의 노동자가 참여할 예정이며, 파업이 국내 반도체 공장에 한정돼 메모리 반도체 생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파업은 목요일(Thursday)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 23일, 평택(Pyeongtaek) 반도체 공장 앞에서 노동자들이 집회를 가졌다. 한국 중앙노동위원회(South Korea's National Labor Relations Commission)는 중재안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이를 수락한 반면 삼성전자 경영진은 설명 없이 거부했다고 니케이 아시아(Nikkei Asia)가 보도했다.

이번 파업은 기존에도 제약이 많았던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에서 생산 차질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파업은 삼성전자 국내 반도체 공장에 국한될 예정이다.